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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심이 많아서 활기찬 인생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무엇인지는 몰라도 뭔가를 마구마구 하고 싶었다. 노래도 부르고 싶고, 피아노도 치고 싶고, 춤도 추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고, 무언가를 만들고 싶고, 공부도 하고 싶었다. 다 잘하고 싶었지만, 늘 그만큼은 아니었다. 지금도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상담도 더 높은 퀄리티로 하고 싶고, 운동도 자주하면서 오래하고 싶고, 글도 잘 쓰고 싶고, 노래도…

  • 도담삶연구소 채널 소개글

    도담삶연구소에서는 숏폼 [하루 한 문장]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온라인 마음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편의상 ‘학교’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저는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현재 현장에서 심리상담을 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심리학 교육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 과정에서 우리 각자가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학교’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 채널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과목에 대해…

  • 후회는 레벨업이다

    지난날 실수가 떠올라 눈을 질끈 감는다. 젠장. 이불킥을 하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어찌 그리 차곡차곡 모아 왔나. 과거의 나를 한 대 때려 주고 싶다. 잊고 싶은 순간이다. 아, 모두의 기억에서 잊혔으면. 진심으로 타임머신이 있다면 돌아가서 덮어쓰고 싶다. 어떤 후회는 실수한 즉시 하기도 한다. 그럼 다행이다. 곧바로 수정하거나 사과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후회는 돌이킬 수 없는…

  • 거북이 퇴근

    오늘도 나를 지켜내느라등이 딱딱해졌다. 거북이 걸음으로겨우 집에 도착했다.배도 고프고, 마음도 고프다. 휴, 이제 껍질은 벗고주린 배를 채워 줘야지. 흐물흐물 침대로 들어가야지. 배가 부르니 눈꺼풀이 무겁다. 그래, 오늘 별 탈 없이 보냈으니나름 성공적인 하루다.

  • 다정하게

    내가 살아 온 시간들을 다정하게 불러주기로 했다 소중한 이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듯이 미숙했던 모든 시절은 오늘의 나를 여물게 했으니 얕은 생각과 어리숙한 행동 다듬어지지 않은 말까지도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성장의 기록이니 가끔씩 떠올라 눈을 질끈 감게 할 때도 있지만, 그 시절의 나를 오늘의 내가 다정하게 대해주기로 했다

  • 상담 종결에 대한 생각

    상담을 하다 보면 조기 종결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초기상담에서는 내담자의 호소문제와 현재 기능 수준을 바탕으로, 몇 회기·어느 정도 기간의 상담이 필요할지 정기상담 계획을 안내합니다. 이 계획에는 심리적 안녕감을 회복하고, 변화를 위한 행동을 실천하며, 새로운 패턴을 안정화하는 데 필요한 작업량을 상담자가 이론적 배경과 임상 경험을 근거로 추정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처음 상담을 시작할 때 내담자분들은 대개 “너무 힘들어서” 오기 때문에 도움을 적극적으로…

  • 좋은 삶에 대한 생각 조각

    좋은 삶은 내가 이름을 붙인 시간들이 쌓여 만들어진 기억이다. 외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보다, 그 시간 안에서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경험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밖에서 봤을 때는 외모, 소유, 사회적 지위가 먼저 보인다. 우열을 가리거나 수량화된 삶은 늘 평가의 대상이 된다. 어떤 조건도 좋은 삶의 일부가 될 수는 있으나, 전부가 될 수는 없다. ‘좋은’이라는 말 또한…